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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투리 – 에나로 재미있는 진주 사투리 (Winter)

Vol.07 2024 Winter 진주사투리 유정숙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진주사투리 ㆍ남강에 쌀 씻어 묵고 서답 하던 시절ㆍ한량 아빠가 사 주신 베구두ㆍ새복이 온다 서답을 집에서 다 할 수가 없었어예 요새 같으모 씻기도 수월하고 그냥 세제만 넣으모 쑥쑥 돌아가지만예 옛날에는 방맹이로 탕탕 뚜드려서 양잿물 넣어서 푹푹 삶아서 그렇게 해야 빨래가 되는 기그든예 철구 다리 밑에 가면은 빨래 삶는 진주사투리 – 에나로 재미있는 진주 사투리 (Winter)

진주를 명하다 –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Vol.07 2024 Winter 진주를 명하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문화와 평화를 잇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에서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가 열렸다.전 세계 민속예술가들이 평화와 협력의 의미로 교류를 이어가자 진주가 세계를 이해하는 너른 마당으로 거듭났다. 세계 민속예술가들과 시민들의 축제인‘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가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진주는 201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 열린 프리비엔날레까지 더하면 총 4번의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가 펼쳐졌다. 올해는 ‘평화를 향한 진주를 명하다 –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진주를 탐하다 – 상무사

Vol.07 2024 Winter 진주를 탐하다 진주상무사의 역사진주의 상업과 시장은 어떻게 변모했나 | 글 | 국립진주박물관 이효종 학예연구사 | 사진제공 | 국립진주박물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진주상공회의소가 국립진주박물관에 진주상무사 관련 자료를 기증했다.진주 상인들이 남긴 기록을 따라 그들의 역사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물산의 집산지, 진주행정·교통 중심지에서 상업 도시로 진주는 경남 서부지역의 으뜸 도시, 수부라고 일컫는다. 685년(신문왕 5) 진주를 탐하다 – 상무사

진주를 맛보다 – 진주육회비빔밥 천황식당

Vol.07 2024 Winter 진주를 맛보다 하얀 쌀밥 위에 피어난 진주 ‘꽃밥’ | 글 | 박보현 하얀 쌀밥 위에 오방색 나물을 조물조물 곱게 무쳐 올리고 육회를 얹으면 진주 ‘꽃밥’이 피어난다. 허수경 시인이 그리워한 진주 ‘꽃밥’ “진주에는 아주 맛난 음식이 많지만 내가 기억하고 있는 한 가지 맛난 것. 진주 육회비빔밥. 그 밥을 진주 사람들은 ‘꽃밥’이라고 불렀다. 꽃밥 진주를 맛보다 – 진주육회비빔밥 천황식당

진주를 말하다 – 오성다도원

Vol.07 2024 Winter 진주를 말하다 한국 차인회의 근원, 진주 | 글 | 정현정 한국에 최초로 차인회가 생긴 건 1969년, 비봉루에서 결성된 ‘진주차례회’였다.‘차의 날’을 선포하며 한국 차 문화 운동을 시작한 진주 곳곳에는, 차인들이 걸어온 수많은 시간이 엿보인다.‘차茶’로 화합하며 이뤄내는 다양한 파장을 기대하며 진주의 차인들은 발맞추어 걸어가고 있다. 진주고등학교와 진주여자고등학교 사이로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이 서 있다. 봉황거리를 진주를 말하다 – 오성다도원

진주를 명하다 – 미디어아트

Vol.06 2024 Autumn 진주를 명하다 미디어아트, 진주성에 착륙하다 천년고도 진주를 지킨 진주성과 의로운 사람들,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이 도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 미디어아트가 우리의 걸음을 이끌었다. 빛을 따라 살아 있는 역사를 거니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어스름이 남강에 쌓일 무렵, 진주성의 풍경을 즐기던 옛사람의 마음으로 공북문 앞에 섰다. 고려 말에 축조된 진주성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를 명하다 – 미디어아트

진주를 말하다 – 제2대 대표이사

Vol.06 2024 Autumn 진주를 말하다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를 위하여 지난 6월 왕기영 대표이사가 진주문화관광재단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했습니다.왕기영 대표이사로부터 앞으로 재단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2021년 출범해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진주문화관광재단 1고향인 진주에서 임기를 시작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앞으로 2년간 진주를 말하다 – 제2대 대표이사

진주사투리 – 에나로 재미있는 진주 사투리 Story

Vol.06 2024 Autumn 진주사투리 <에나식당> 김윤상 대표가 들려주는 진주사투리 ㆍ남강에 떨어진 연, 주우면 만구 땡ㆍ진주 저건너 백사장 있던 시절ㆍ1980년대 진주 포장마차 거리 풍경 새설 늘어놓은 이야기 머스마 사내아이 샇면서 1. 하다 2. 말하다 구래풀 민어의 부레를 끓여 만든 풀 연자새 얼레 사구 사구 멕이다: 연줄에 유리의 고운 가루를 부레풀에 타서 끓여 만들어 먹이다 만구 땡이다 진주사투리 – 에나로 재미있는 진주 사투리 Story

진주를 탐하다 – 까꼬실생태탐방로

Vol.06 2024 Autumn 진주를 탐하다 까꼬실마을의 기억을 걷다 | 글 | 고재열 여행감독 백두대간의 마지막이자 시작점인 까꼬실 마을,수몰 실향민 정일근 씨와 함께 물속에 담긴 추억 위를 걸었다. 까꼬실마을은 백두대간 마지막 마을이다. 백두대간 완주를 위해서는 꼭 걸어야 하는 마지막 마을이면서, 동시에 새롭게 백두대간 도보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방점을 찍어야 하는 마을이다. 진양호 호반 중간의 봉긋한 언덕 진주를 탐하다 – 까꼬실생태탐방로

진주를 맛보다 – 내림음식 찜국

Vol.06 2024 Autumn 진주를 맛보다 ‘의로운 부잣집’이라 불리는 효주 허만정 집안 내림음식 ‘찜국’ 찜국 한 그릇에 담긴 나눔을 보다 손끝에서 전해지는 ‘맛’이 있다. 바로 ‘음식’에 얽힌 이야기다.오래전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한 그릇에 나눔의 마음이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내림음식, 찜국 진주에서 가장 동쪽 끝을 향해 달리면 부자마을로 잘 알려진 ‘지수면’이 진주를 맛보다 – 내림음식 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