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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만나다
가수
오유진
트로트 신동에서 고향 진주 대표 가수로!
#트롯 공주 #진주시홍보대사 #비타민돌 #상큼발랄
대중예술계에서 많은 명인이 배출된 진주에서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최연소 도전자였던 오유진.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트로트 비타민’ 이란 별명을 얻으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는데요. MBC <방과후 설렘> 으로 아이돌에 도전하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날 보러 와요>를 부르며 정식 데뷔한 이후, 올해 첫 솔로 싱글 <사랑꽃> 을 발매하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데요. 최연소 진주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오유진 양이 진주문화관광재단 웹진 발간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웹진 구독자 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진주문화관광재단의 웹진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온라인으로도 쉽게 볼 수 있으니까 전국에 계신 분들에게 진주를 알릴 수 있겠네요. 진주의 다양한 소식들을 들려줄 웹진을 많은 분들이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진주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소식 많이 들려드릴게요.
트로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뭐였나요?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 외할머니를 따라 노래교실을 다니면서 트로트의 매력에 빠졌던 것 같아요. 언젠가 진해성 선배의 <사랑 반 눈물 반>노래가 나왔는데 그 노래가 너무 좋은 거예요. 따라부르다가 트로트 가수가 돼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할머니가 뿌듯해하실 것 같아요.
저에게 특별한 분이세요. 제가 잘되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거든요. 제가 <트롯 전국체전>에 참가할 때 제가 트로트를 배운 지 1년 정도밖에 안 돼서 곡 선정이 힘들었거든요. 그때 어떤 곡을 부를지,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셨어요. <트론 전국체전>에서 3등을 한 건 모두 할머니 덕분이죠.
그동안의 경험 중 가장 의미있었던 경험은 뭐였나요?
작년에 트롯 전국체전 콘서트를 했었어요. 오랜만에 언니, 삼촌들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함께 출연한 분들에게 귀염을 받기도 했고요. 콘서트라는 큰 무대에 서 본 것도 정말 영광이었지만, 그날 제 데뷔 2주년 축하 파티도 함께 했거든요. 그래선지 더 기억에 남고 뜻깊었던 것 같아요.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친분이 쌓인 동료가 있나요?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했었던 신승태 삼촌이요. 경연이 끝난 후에 방송이나 공연할 때 자주 만났는데요. 제 생일 때 치킨 쿠폰도 보내주시고, 또 얼마 전에는 진주에 일정이 있어서 오셨다고 전화가 왔어요. 저도 그날 일정이 있었는데, 빨리 끝내고 삼촌께 인사드리러 다녀왔었어요.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죠. 올해 15살인 오유진 양은 지난해 진주여자중학교에 입학했는데요. 현재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은 어떤가요?
제 성격이 밝고 웃음도 많고 해서 친구들이 많은 편이에요. 친구들도 제가 연예인이라고 특별하게 보지 않고 편하게 대해줘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요.
진주시의미래처럼경쟁력있고 밝은 가수 오유진
최연소 진주시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되셨을 때 어떠셨어요?
정말 기분이 좋았죠. 먼저 저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해주신 조규일 시장님과 진주시민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진주를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할 거예요.
‘꼭 이것만은 해보고 싶다!’
하는 일이 있을까요?
아직 팬분들이 많지 않지만, 작게나마 팬 미팅을 꼭 해보고 싶어요. 제가 무대에 설 때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거든요. 그럴 때 힘을 얻어요. 그런데 제 무대를 오랜 시간 기다렸다가 짧게 보고 돌아가셔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팬 미팅이나 미니 콘서트 같은 걸 해서 팬 분들의 응원에 보답해 드리고 싶어요.
타고난 재능 VS 노력,
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둘 다 중요하지만, 저는 노력을 선택하고 싶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하잖아요. 아무런 노력도 안 하고 잘할 수는 없죠. 저 역시도 처음부터 잘한 게 아니거든요. 지금까지 연습을 많이 했고 늘 노력했기 때문에 가수라는 꿈을 이뤘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도 노력하고 있고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진주에서 의미 있는 장소가 있다면 어디인가요?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라고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했었는데요. 가수로서 처음 서는 무대였어요. 제가 사는 진주에서 처음 했던 공연이라 더 뿌듯했고요, 저에게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의 무대가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에 남아 있어요.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요?
현장에 가면 예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거든요. 물론 감사한 말씀이지만 제가 가수이다 보니, “노래 잘한다”, “트로트는 역시 오유진”, “오유진 노래 듣고 행복하다”, “힐링이 된다” 이런 얘기들을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팬 분들은 어떤 의미인가요?
제 팬덤명이 보디가드예요. 이름만 들어도 너무 든든하지 않나요? 제가 가는 어느 곳이든 함께 해주시는데요, 제가 무대에 섰을 때 가장 힘이 되는 분들이시죠.
어린 나이에 트로트를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요?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어른들께서 꿈을 찾는 게 쉽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일단 꿈을 찾은 거니까 먼저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 항상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즐기면서 노래하는 가수가 되자! 파이팅!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려주세요.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어요. 학업도 열심히! 하고요. 그리고 진주시 홍보대사로써도 최선을 다 하는 멋진 가수가 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