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 5.
진주 人 진주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시
의로운 역사가 빛나는 곳으로
별처럼 빛나는 사람들의 힘으로
나라가 위기였던 때에
생사의 안부를 전하던 유등의 불빛은
진주 사람들을 계속 걸어가게 했다.
남강을 밝히던 유등이
희망이 되었듯이 도시를 밝히는 불빛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나아갈 희망이 되었고
마침내 2023년 3월
진주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도약했다.
진주시는 매년 10월에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화려하게 열어 빛의 도시의 면모를 뽐내 왔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의 성장지원형 분야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은 지역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관광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습니다. 선정된 도시는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과 기반시설의 확충, 체계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한 야간관광 브랜드의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됩니. 이번 공모사업에서 진주시는 사업 공간의 범위를 진주성, 유등공원이 있는 남강 일원과 중앙 및 논개 시장에 이르는 중앙동 상권으로 정했습니다. 2023년에는 관광객이 머무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떤 사업이 게획되어 추진되는지를 알아봅시다.
2023년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11월 17일 오후 7시부터 소망진산 유등공원에서 <리버나이트 진주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도심 속 랜드마크에서 LED 캔들을 활용해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야간 클래식 공연입니다. 이날 클래식 연주 그룹 ‘도담앙상블’ 등이 출연해 진주의 밤을 밝혔습니다.
야간관광명소마다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하모 나이트 미션 투어’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QR코드를 인증한 참가자에게 미션을 수행 하는 경우 단계별로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진주성, 유등공원, 물빛나루 쉼터 등 구석구석을 걸어 보게 됩니다.
머물고 싶은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주시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진주시 망경동 구(舊) 중앙광장 매점이 ‘트래블 라운지’로 조성됩니다. 이곳은 여행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쉼터와 관광안내센터로서 관광객에게 야간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호텔남강, 진주 뉴라온스테이호텔, 진주게스트하우스(더패밀리호텔) 등 4개소를 야간특화 안심숙소로 지정했습니다. 안심숙소는 진주를 찾는 관광객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안심하고 지내는 숙박시설입니다.
진주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한국관광대축제 in 방콕’ 해외 시장 행사에서 태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토크쇼를 열고 진주시의 야간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또 태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방송, 유튜브, KTX 차내 광고를 통해 진주시가 가진 야간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강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야간관광 자원들이 있습니다. 유등 전시를 위해 조성된 유등공원부터 촉석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물빛나루 쉼터가 진주를 더욱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김시민호에 올라타고 진주성의 경관 조명으로 운치를 더한 야경을 즐기는 것도 새로운 경험입니다.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진주시의 야간관광 자원 3개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야간관광 자원은 바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문화재 야행’, ‘올빰야시장’입니다. 경상남도 내의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콘텐츠가 선정되어 야간관광 대표 도시로서 진주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밤에도 더욱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진주시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진주시에서 시작될 야간관광 상설 콘텐츠에 여러분의 마음이 오랫동안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